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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톈궁 1호' 위기 경보 '경계' 발령…추락 시 행동 요령은?
입력: 2018.03.30 18:46 / 수정: 2018.03.30 20:25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톈궁 1호는 다음 달 1일 오후 6시 3분에서 2일 오후 2시 3분 사이에 수명을 다해 지표면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주환경감시기관 홈페이지에는 인공위성 등 추락시 국민행동요령을 소개하고 있다. /우주환경감시기관 캡처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톈궁 1호는 다음 달 1일 오후 6시 3분에서 2일 오후 2시 3분 사이에 수명을 다해 지표면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주환경감시기관 홈페이지에는 인공위성 등 추락시 국민행동요령을 소개하고 있다. /우주환경감시기관 캡처

中 우주정거장 '톈궁 1호' 추락 임박

[더팩트ㅣ성강현 기자] 추락 중인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다음 달 1일 오후 6시 3분에서 2일 오후 2시 3분 사이에 지표면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우주 물체 추락 시 행동 요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30일 톈궁 1호 추락 가능 범위에 우리나라가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우주 위험 위기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톈궁 1호가 지구로 추락하더라도 대기권 진입 시 마찰열에 의해 대부분 연소돼 인명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우리나라에 떨어져 피해를 줄 확률은 극히 낮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확신할 순 없는 상황이다. 구체적인 정보는 추락 2시간여 전에 파악할 수 있다. 만약 우리나라에 잔해물이 추락해 피해가 실제로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된다면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톈궁 1호가 우리나라 인근 상공에서 추락할 경우 가급적 외부 활동을 지양해달라고 밝혔다. 또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들어가거나 튼튼한 건물 벽 및 기둥 뒤에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만약 실내로 들어갈 수 없다면 간판이나 유리창 등이 없는 곳으로 피한 뒤 소지한 물건을 통해 머리를 최대한 보호해야 한다"며 "톈궁 1호의 낙하 잔해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하면 즉시 소방서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dank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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