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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가 11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있는 '2018 CES'에서 유력 언론사들이 뽑는 '에디터들의 선택상'을 수상했다. 마이크 오브라이언 현대차 미국법인 상품담당부사장(사진 왼쪽)과 크리스 로이드 리뷰드닷컴 제너럴 매니저, 이기상 현대차 환경기술센터장(왼쪽부터) /현대자동차 제공 |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이하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친환경차가 첨단 미래 기술의 각축장인 '2018 CES'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와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 '니로EV'가 11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있는 '2018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유력 언론사들이 뽑는 '에디터들의 선택상'을 수상했다.
'에티터들의 선택상'은 CES의 공식 언론사이자 USA TODAY의 자회사인 리뷰드 닷컴이 미국 주요 언론사의 편집장들과 함께 '2018 CES'에 전시된 기술 및 제품 가운데 혁신, 기술력, 디자인,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이번 행사에서 전시된 수백개의 새로운 제품 가운데 자동차, 스마트 홈 등 10개 분야에서 34개의 제품이 선정됐으며, 자동차 부분에서는 '넥쏘'와 '니로EV'만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현대차 최초의 수소전기전용차인 '넥쏘'는 차세대 동력인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술 등이 적용됐으며, 5분 이내의 충전시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590km 이상(인증 전)의 항속거리를 구현하는 등 현대차의 미래 기술력이 집대성된 '미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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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가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차세대 전기차 '니로EV'도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크리스 로이드 리뷰드닷컴 제너럴 매니저(왼쪽)와 제임스 벨 기아차 홍보담당 이사 /기아자동차 제공 |
현대차는 올해 1분기 국내에서 '넥쏘'를 출시한 이후 하반기에 미국과 유럽에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크 오브라이언 현대차 미국법인 부사장은 "'넥쏘'는 미래 친환경차 영역에서 최첨단 미래 기술의 정점을 대표하는 자동차다"며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분야뿐만 아니라 친환경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니로EV'는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기아차의 차세대 전기차로 64kWh 리튬 폴리머 배터리팩과 강력한 150kW 전기 모터가 탑재됐다. 기아차는 이번 CES에서 '니로 전기차 선행 콘셉트'를 공개했다.
리뷰드 닷컴은 "'넥쏘'의 미국 시장 진출은 미국 수소전기차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니로 EV의 경우 한 번 충전으로 테슬라 '모델3' 스탠다드 모델보다 더 긴 38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