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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5대 네트워크' 구축 "미래 먹거리 창출"
입력: 2018.01.08 07:46 / 수정: 2018.01.08 07:46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혁신기술 확보를 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실리콘밸리, 이스라엘 텔 아비브, 중국 베이징, 독일 베를린 등 모두 5개 도시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더팩트 DB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혁신기술 확보를 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실리콘밸리, 이스라엘 텔 아비브, 중국 베이징, 독일 베를린 등 모두 5개 도시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강조한 글로벌 혁신기술 확보를 위해 현지 전 세계 혁신 기술 태동 지역 5곳에 혁신 거점을 갖추고 스타트업과 협력 강화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차그룹은 8일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실리콘밸리, 이스라엘 텔 아비브, 중국 베이징, 독일 베를린 등 모두 5개 도시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현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동시에 이들과의 협업 및 공동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한다. 아울러 현지 대학, 전문 연구기관, 정부, 대기업 등 폭넓은 혁신 생태계 구성원들과 긴밀한 교류 및 공동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모색하는 사업 실증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역할도 수행한다는 게 그룹 측의 설명이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올 상반기 중 우리나라에 신규 혁신 거점을 오픈 한다. 이곳에서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아이템 발굴에서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성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리나라에 이어 연말까지 중국 베이징, 독일 베를린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가 새롭게 들어선다. 상하이, 선전과 함께 중국의 창업 열기를 주도하고 있는 베이징은 중국 최대 인터넷 업체 바이두가 지난 2000년 스타트업으로 첫발을 내디딘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베이징대학교, 인민대학교 등 유수의 대학들이 있어 매년 뛰어난 인재들이 대거 유입될 뿐 아니라 소비층이 다양해 신생 스타트업들의 사업화 추진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베를린 역시 유럽 최대 스타트업 태동 도시로 꼽힌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으로 불리는 베를린은 기회를 찾는 유럽 전역의 젊은이들이 창업을 위해 몰리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아시아·미국·유럽·서아시아 등 전 세계를 잇는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 구축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고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강력한 대응체계를 갖춰 4차혁명 시대를 견인하고, 신규 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아시아·미국·유럽·서아시아 등 전 세계를 잇는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 구축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고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강력한 대응체계를 갖춰 4차혁명 시대를 견인하고, 신규 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베이징의 경우 인공지능을 비롯한 중국 특화 기술 확보, 현지 대형 ICT 기업들과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혁신 거점으로, 베를린은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솔루션 기반의 신사업 기회 확보를 위한 혁신 거점으로 각각 차별화해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의 운영 총괄은 현대차그룹 전략기술본부가 맡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아시아·미국·유럽·서아시아 등 전 세계를 잇는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 구축은 미래 혁신을 주도할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게 됐음을 의미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고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강력한 대응체계를 갖춰 혁신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고, 미래 그룹 성장을 이끌 신규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크래들은 다른 혁신 네트워크와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이들과 차별화된 핵심 역할을 추가로 수행한다.

실리콘밸리에서 다양한 스타트업들과의 협업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핵심 분야 개발 원칙 및 방향성을 제시해 전 세계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로 확산하는 역할과 동시에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을 위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서 업무를 추진한다.

크래들 소장 존 서 상무는 "현재의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은 모두 대학생 창업자가 발전시킨 회사"라며 "크래들과 대 학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들이 미래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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