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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0월 국내 판매 전년 대비 12.3%↑ '신차효과' 톡톡
입력: 2017.11.01 15:51 / 수정: 2017.11.01 15:51
현대자동차가 지난 10월 추석 명절 연휴의 영향으로 근무일수가 감소했음에도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며 지난해 동기 대비 12.3% 늘어난 5만301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더팩트 DB
현대자동차가 지난 10월 추석 명절 연휴의 영향으로 근무일수가 감소했음에도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며 지난해 동기 대비 12.3% 늘어난 5만301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지난 10월 한 달 동안 국내 5만3012대, 국외 34만106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3% 줄어든 39만407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외 판매는 6.5% 줄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추석 명절 연휴의 영향으로 근무일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며 같은 기간 12.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준대형 세단 '그랜저'가 8573대(하이브리드 2227대 포함)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중형세단 '쏘나타' 7355대(하이브리드 316대 포함), 준중형 세단 '아반떼' 6190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지난해 동기보다 22.5% 늘어난 2만4051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2531대, 'G70'가 958대, 'EQ900'가 774대 등 모두 4263대가 팔렸다. 지난 달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 'G70'는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고객 인도가 원활하지 못했음에도 지난 8월 대비 148.2%의 판매 성장세를 보였다. 레저용차량(RV)는 '싼타페' 3861대, '코나' 3819대, '투싼' 3,444 대 등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33% 늘어난 1만1592대 판매를 기록했다.

국외 시장에서는 국내공장 수출 7만4999대, 국외공장 판매 26만6067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줄어든 34만1066대를 판매했다. 국외 시장에서의 판매는 명절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국내공장 수출이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16.0% 줄었고, 국외공장 판매도 중국 국경절 및 춘추절 연휴 등의 영향으로 같은 기간 3.4%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추석 명절 연휴의 영향으로 근무 일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랜저'와 '쏘나타', '코나'를 비롯한 주력 차종들이 판매 호조를 보여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판매가 증가했다"며 "남은 4분기에도 주력 차종에 대한 판촉 활동을 지속하고, 프리미엄 중형 세단 'G70'에 역량을 집중해 판매 확대를 도모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동안에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불확실한 대외변수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별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 수익성 개선과 판매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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