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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야심 차게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G6'가 국내 출시 첫날인 10일 하루 동안 약 2만 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락 기자 |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G전자가 야심 차게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G6'가 국내 출시 첫날 2만 대가 판매되며 초반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1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G6는 출시 첫날인 지난 10일 하루 동안 약 2만 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최종선고가 G6 출시와 일정이 겹치면서 업계 일각에서는 판매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실제로 이날 오전까지는 주요 대리점과 스마트폰 판매점이 평소보다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오후 들어 구매자들이 몰리면서 판매량이 오름세를 보였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한 이통사 대리점 관계자는 "전날(10일) 오전 박 전 대통령의 탄핵발표 이후 점심때까지는 고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지만, 오후가 되면서 매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고, 이 가운데 G6를 찾는 사람들의 비중이 매우 높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가 지난달 26일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개막을 하루 앞두고 바르셀로나 산 호르디 클럽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G6는 18대 9 비율의 5.7인치 QHD+ '풀 비전' 디스플레이가 탑재하고, 후면 듀얼 카메라의 광각에 일반각과 동일한 1300만 화소 고화질을 채택하는 등 LG전자의 신기술이 집약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