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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열린 포스코 주주총회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연임이 최총 통과됐다. /더팩트 DB |
[더팩트 | 권오철 기자] 포스코는 10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제4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권오준 회장의 연임 안건을 최총 통과시켰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주총에는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7999만7665주) 총수의 70%(5603만4004주)가 참석해 과반 이상의 동의로 권오준 회장의 대표이사 회장 재선임을 승인했다. 권오준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3월까지다.
포스코는 이번 주총에서 권오준 회장 연임 안건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건을 통과시켰다.
포스코 주총은 매출액 53조835억 원, 영업이익 2조8443억 원, 당기순이익 1조482억 원 등 2016년도 연결 재무제표 승인했다. 사외이사에는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 장승화 서울대 법학부 교수, 정문기 성균관대 경영학부 부교수가 합류했다.
사내이사는 권오준 회장를 비롯해 오인환 철강부문장, 최정우 부사장이 재선임됐다. 또 장인화 부사장, 유성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합류하면서 신규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기존 7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확대됐다. 포스코 전체 이사 숫자는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7명 등 총 12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