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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세점 입점 비리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딸인 장선윤 롯데호텔 상무가 23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더팩트DB |
[더팩트│황원영 기자] 롯데 창업주인 신격호(95) 총괄회장의 손녀이자 신영자(74)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의 둘째딸인 장선윤 롯데호텔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롯데그룹은 23일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롯데건설 등 관광·건설 및 기타 사업부문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롯데호텔에서 해외사업개발을 담당하던 장선윤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이는 장 전무가 지난 2015년 4월 상무로 발령받고 경영 일선에 복귀한지 약 2년만이다.
장 상무는 1997년 롯데면세점으로 입사해 2002년 롯데쇼핑 해외명품 팀장, 2005년 롯데쇼핑 이사대우 등을 거쳤다. 특히, 2005년 롯데백화점 에비뉴엘관을 전두지휘해 신 총괄회장으로부터 총애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2년 롯데호텔 마케팅부문장으로 근무하던 도중 결혼했다.
한편 신 이사장은 롯데면세점에 입점을 시켜주는 대가로 업체에게 뒷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 추징금 14억4733만2232원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