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자동차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지난해 수입차 24만대 리콜 '역대 최대'…'BMW 1위'
입력: 2017.01.28 12:09 / 수정: 2017.01.28 12:09
28일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수입차 562개 차종 24만 2598대가 리콜 명령을 받은 가운데 BMW가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BMW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28일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수입차 562개 차종 24만 2598대가 리콜 명령을 받은 가운데 BMW가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BMW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ㅣ이성로 기자] 지난해 수입 자동차 리콜 규모가 역대 최대치로 조사된 가운데 BMW가 가장 많은 차량을 리콜했다.

국토교통부(국토부)의 자동차리콜센터는 28일 지난해 국내에서 국토부와 환경부가 리콜 명령을 내린 차는 모두 620개 차종 67만 3852대라고 밝혔다. 국산차가 58개 차종 43만 1254대이고, 수입차는 562개 차종 24만 2598대이다.

지난해 총 리콜 대수는 2015년 105만 4318대에서 36.1% 감소했지만, 리콜 차종은 전년 549개에서 1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입차의 경우는 리콜 차종이 2015년보다 51개 늘어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입차 리콜은 2013년 161개 차종 5만5853대에서 2014년 415개 차종 14만7240대, 2015년 511개 차종 26만3023대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지난해 수입차 가운데 리콜 명령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는 BMW다. 7만 8068대로 리콜 대수가 가장 많았는데 작년 국내 판매가 4만 8459대인 점을 고려하면 1대를 팔 때마다 1.6대를 리콜한 셈이다.

혼다가 2위에 올랐다. 지난해 판매량(6636대)의 7배에 달하는 4만 4783대를 리콜했다. 아우디폭스바겐(2만 6733대)과 한국닛산(1만 9197대), 도요타(1만 3835대), 재규어랜드로버(1만 3462대) 등도 1만대 이상 리콜했다.

국내 업체 가운데에선 현대자동차가 25만 1981대로 가장 많았고, 한국지엠(11만 1854대), 기아자동차(3만 3573대), 쌍용자동차(2만2710대), 르노삼성자동차(1만 618대)가 뒤를 이었다.

특히, 한국지엠은 1.6대를 팔 때마다 1대를 리콜했다.

sungro51@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