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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가 11월 1만3728대를 판매해 올해 하반기 월간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자동차 제공 |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가 올해 11월 내수 9475대, 수출 4253대를 포함해 모두 1만372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의 11월 판매실적은 올 하반기 기준 월간 최다 실적으로 '티볼리' 브랜드와 '코란도 스포츠' 등 주력 차종이 지난해 동월 대비 20% 이상의 증가세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실제로 지난 7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내수판매는 티볼리 브랜드의 증가세(3.4%)와 더불어 전년 동월 대비 25.8%의 증가율을 기록, 월간 최다실적인 2557대가 판매된 코란도 스포츠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 2003년 이후 14년 만의 최다 실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수출 역시 이란 등 신흥시장의 판매 성장세가 지속하면서 지난 4월 이후 8개월 연속 4000대 이상 판매실적을 유지하며 전년 동월 대비 26.8%의 증가세를 보였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브랜드의 성장에 따른 견조한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내수, 수출 모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라며 "8년 연속 내수 판매 증가세 및 4분기 최다 판매 실적 달성 등을 바탕으로 올해 판매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