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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그랜저 출시①] '흥행 보증수표' 달라진 디자인을 말하다
입력: 2016.11.22 12:07 / 수정: 2016.11.22 13:28

현대자동차는 21일 오전 11시 경기도 김포항공산업단지에서 신형 그랜저의 공식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21일 오전 11시 경기도 김포항공산업단지에서 '신형 그랜저'의 공식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더팩트 | 김포=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시그니처 준대형 세단 '신형 그랜저'가 22일 공식 출시됐다.

현대차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김포 항공산업단지에서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 등 회사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그랜저'의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 그랜저'는 지난 2011년 5세대 그랜저(HG) 출시 이후 프로젝트명 'IG'로 개발에 착수, 5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6세대 모델이다. 특히, '신형 그랜저'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2일부터 21일까지 약 3주 동안 2만7000여 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현대차가 작심하고 내놓은 '신형 그랜저'의 디자인과 상품성, 성능 등 구체적인 특징을 <더팩트>에서 정리해봤다.

우선 '신형 그랜저'의 디자인 부분을 살펴보면, 기존 모델의 고급스러움을 계승함과 동시에 강인하고 웅장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면부는 고급차에 걸맞은 웅장하고 입체적인 형태의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볼륨감 있는 후드, 낮과 밤에 모두 점등되는 가로 라인의 'LED 주간주행등(포지셔닝 램프 겸용)'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강인한 느낌을 살렸다.

6세대 신형 그랜저는 기존 모델의 고급스러움을 계승하면서도 강인하고 웅장한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6세대 '신형 그랜저'는 기존 모델의 고급스러움을 계승하면서도 강인하고 웅장한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형 그랜저'에 적용된 캐스캐이딩 그릴은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쇳물의 웅장한 흐름과 한국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현대차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성으로 앞으로 다양한 차종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위치를 하향 조정해 사각적 무게중심을 낮춰 안정감을 더했으며, 방향지시드에 공력성능 향상을 위한 에어커튼을 함께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더했다.

측면부는 우아한 실루엣과 완벽한 비례를 바탕으로 간결하고 안정감 있는 후드, 곡선 형태의 루프라인을 따라 이어진 트렁크 리드, 볼륨 있는 펜더, 앞도어 하단에서부터 후방으로 갈수록 상향되는 사이드실 몰딩 등을 적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후면부는 곡선으로 빛나는 감각적인 LED 리어 콤비 램프로 강인하고 웅장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또한, 좌우를 가로지르는 크롬 가니쉬로 입체감을 강조했고, 뒷범퍼와 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를 적용해 볼륨감을 더했다.

신형 그랜저의 차체 크기를 살펴보면, 전장은 4930mm, 전폭과 전고는 각각 1865mm, 1470mm, 축간거리는 2845mm로 기존 모델전장 4920mm, 전폭 1860mm, 전고1470mm, 2845mm)과 비교해 전장과 전폭이 각각 10mm, 5mm씩 늘었다 .

실내 디자인은 수평형의 레이아웃과 넓은 공간감을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공간을 구현했다.
실내 디자인은 수평형의 레이아웃과 넓은 공간감을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공간을 구현했다.

실내 디자인은 수평형의 레이아웃과 넓은 공간감을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크래쉬패드 상단부를 낮춰 넓은 시야를 확보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디스플레이 화면의 시인성과 버튼 조작성을 개선했다.

디스플레이 화면과 조작 버튼 영역을 서로 분리하고 조작부 내의 멀티미디어와 공조 버튼을 상하로 나눠 배치해 편의성을 강화하고 조작 빈도가 높은 주행 관련 버튼은 변속기 손잡이 주변 플로어 콘솔에 배치하는 등 다양한 인간공학적 설계를 적용했다.

신형 그랜저 색상은 화이트 크림, 이온 실버, 루나 그레이, 판테라 그레이, 미드나잇 블랙, 발렌타인 레드, 그랑 블루, 쉐이드 브론즈, 카키 메탈 등 모두 9가지 외장 색상과 블랙, 블랙+다크브라운, 다크브라운+베이지, 다크네이비+카멜 등 4 종의 내장 색상으로 구성됐다.

'신형 그랜저'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2.4모델은 모던 3055만 원, 프리미엄 3175만 원, 프리미엄 스페셜 3375만 원이며 ▲가솔린 3.0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550만 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870만 원 ▲디젤 2.2모델 모던 3355만 원, 프리미엄 3475만 원, 프리미엄 스페셜 3675만 원 ▲LPi 3.0모델은 모던 베이직 2620만 원, 모던 2850만 원, 익스클루시브 3295만 원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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