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홈런 폭발' 강정호, 구단 홈피·SNS 메인 '장식'

  • 이성노 기자
  • 입력: 2016.09.07 15:25 / 수정: 2016.09.07 15:25

강정호 홈런! 강정호가 9일 세인트루이스전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홈런 경기를 펼쳤다.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홈페이지, 트위터 캡처
강정호 홈런! 강정호가 9일 세인트루이스전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홈런 경기를 펼쳤다.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홈페이지, 트위터 캡처

강정호 선발 복귀전서 2홈런 '폭발'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킹캉'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메이저리그 선발 복귀전에서 2홈런을 폭발하며 구단 홈페이지 메인과 SNS를 장식했다.

강정호는 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을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15호와 16호 아치를 그리며 지난 시즌 기록한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을 갈아 치웠다.

강정호는 팀이 1-5로 뒤지고 있던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루크 위버의 4구째 시속 82마일(약 132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크게 넘기는 솔로포를 작렬했다. 5회 1사 1, 3루 세 번째 타석에서 중전 적시타를 터뜨린 강정호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오승환을 상대로 시속 96마일(약 154km) 강속구를 받아쳐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팀은 7-9로 패했으나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활약상을 잊지 않았다. 구단 홈페이지와 SNS에 강정호 소식을 메인에 전했다. 피츠버그 홈페이지엔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강정호의 사진을 메인에 내걸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강정호가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지난 5월 7일에 이어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다시 홈런포를 작렬했다'고 소개했다.

뿐만 아니다. 피츠버그는 구단 트위터에 '메이저리그 세 번째 2홈런 경기를 펼쳤다'며 강정호의 홈런 소식을 실시간으로 업로드했다.

지난달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 도중 왼쪽 어깨를 다친 강정호는 다음날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재활에 전념했고, 인디애나폴리스에 합류해 재활 첫 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전날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대타로 출전했던 강정호는 선발 복귀전에서 멀티 홈런포를 가동하며 구단 믿음에 보답했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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