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가볍게 준결선행! 우사인 볼트가 100m 준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레이스 시작 전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 우사인 볼트. /리우데자네이루=게티이미지

우사인 볼트, 예선 10초07 기록!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우사인 볼트, 세계신기록 도전!'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뛰기 시작했다. 예선에서 몸을 풀며 세계신기록 작성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우사인 볼트는 14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하 리우올림픽) 남자육상 100m 예선 7조 레이스에서 10초07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유 있게 마지막 순간에는 스피드를 죽이며 선두로 골인했다.

세계신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우사인 볼트는 준결선과 결선을 대비해 무리한 레이스를 펼치지 않았다. 막판 강력한 스퍼트를 하지 않고도 10초07이라는 기록을 만들어내 9초58 경신 가능성을 비쳤다.

우사인 볼트는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에서 100m, 200m,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리우올림픽에서도 3개의 금메달을 자신하고 있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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