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공동 9위! 안병훈이 11일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골프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 게티이미지

안병훈, 112년 만에 부활한 골프서 첫 버디!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안병훈(25·CJ)이 112년 만에 부활한 올림픽 골프에서 무난하게 출발했다.

안병훈은 11일(이하 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7천128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골프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9위에 자리했다. 1위는 호주의 마르커스 프레이저다. 안병훈은 2위 그룹에 2타 뒤졌다.

안병훈은 아디우손 다 시우바(브라질), 그레이엄 딜렛(캐나다)과 함께 112년 만에 복귀한 골프 종목의 첫 조에 편성됐다. 안병훈은 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112년 만의 올림픽 골프 첫 버디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왕정훈(21)은 1언더파 70타를 치며 공동 17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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