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조직도 공개, '7개국 비밀부대 운영'…테러 발생국 겹쳐

  • 오경희 기자
  • 입력: 2016.07.03 15:08 / 수정: 2016.07.03 15:08

3일 외신에 르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자신들의 선전 매체인 아마크통신에 조직도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유튜브 갈무리
3일 외신에 르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자신들의 선전 매체인 아마크통신에 조직도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유튜브 갈무리

[더팩트 | 오경희 기자]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조직도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IS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자신들의 선전 매체인 아마크통신에 조직도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IS는 지난 2014년 7월 시리아 락까를 점령하고 같은 해 6월 29일 이라크 모술을 장악한 직후 '이슬람 국가'설립을 선포했다.

조직도 상단에는 '칼리프 국가를 선언한 2014년 6월 29일부터 2년이 지난 뒤'라는 문구가 있다. IS는 거점 시리아와 이라크를 비롯해 전 세계 12개국에 본부 또는 지부를 두고 있으며, 7개국에는 '비밀부대'를 주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직도 상 IS는 '주요 통제(major control)', '중간 통제(medium control)', '비밀 조직(covert unit)'으로 구분된다. '주요 통제'는 IS가 중심 근거지로 삼고 있는 시리아와 이라크 등이다. 지부 성격의 '중간 통제'는 이집트와 리비아, 예멘,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필리핀, 니제르, 나이지리아, 체첸, 다게스탄 등 10개국이다.

IS 조직도./SNS 갈무리
IS 조직도./SNS 갈무리

특히 터키와 프랑스, 방글라데시, 사우디아라비아, 알제리, 레바논, 튀니지 등 7개국을 지목한 '비밀 조직'은 최근 주요 테러 발생국과 겹친다. 프랑스는 지난해 11월 수도 파리에서 IS의 동시다발 테러를 당했으며, IS가 개입을 주장한 2일 방글라데시 인질 테러 사건 역시 민간 외국인 등 20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IS의 조직도 자체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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