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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매출 첫 3조원 돌파 1위, 영업이익 왕좌는 BMW
입력: 2016.04.14 08:21 / 수정: 2016.04.14 08:21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에서 수입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3조 원을 돌파하며 자존심을 지킨 반면 라이벌 BMW코리아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1위를 차지했다. / 출처=더팩트DB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에서 수입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3조 원을 돌파하며 자존심을 지킨 반면 '라이벌' BMW코리아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1위를 차지했다. / 출처=더팩트DB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간 경쟁이 치열하다. 수입차 라이벌 벤츠와 BMW는 각각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1위를 차지하며 자웅을 가리지 못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BMW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2조8757억 원, 영업이익은 2352억 원, 당기순이익은 46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만7877대를 팔며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던 BMW지만 BMW7시리즈 등 고가 차량 판매가 지난해 기대에 못미치면서 첫 매출 3조 원 달성 실패와 함께 전년대비 25% 매출이 하락했다.

하지만 영업이익 면에서 지난해에 비해 무려 311% 폭증했고, 순이익도 20% 증가했다. BMW코리아 측은 유로화 약세로 인한 환율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미국 달러화 대신 유로화를 결제 통화로 사용한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에서 4만6994대를 팔며 BMW코리아에 다소 못미치는 실적을 냈지만 매출에서는 수입차로서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하며 라이벌을 앞섰다. 벤츠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3조1415억 원으로 전년 2조2045억 원보다 42.5% 급증했다. 벤츠코리아의 3조원 매출 돌파는 1억 원을 호가하는 S클래스가 돌풍을 일으킨 여파로 보인다. 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측면에서 벤츠코리아는 각각 1111억 원과 887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10.9%와 9.2% 감소했다.

'디젤 차량 배출가스 조작' 파문에 휩싸였던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6% 늘어난 2조8185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472억 원, 순이익 32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3.5%, 20.7% 감소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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