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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물가가 세계에서 8번째로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황진희 기자] 서울 물가가 세계에서 8번째로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은 일상에서 많이 지출하는 식료품비가 전세계에서 가장 비쌌고, 의료 가격도 싱가포르와 함께 최상위에 올랐다.
9일(현지시간)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전세계 생활비’ 보고서를 통해 서울이 지난해 조사대상 133개 도시 가운데 8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물가가 가장 비싼 곳은 싱가포르로, 지난해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로 꼽혔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생활비지수에서 116을 기록했다.
2위는 홍콩과 스위스 취리히였다. 홍콩은 지난해 보다 7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서울은 1계단 올라 덴마크 코펜하겐,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공동 8위를 기록했다.
한편 EIU는 미국 뉴욕의 물가를 기준점인 100으로 잡고 식품, 의류, 주거, 교통, 학비 등 160여개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을 반영한 ‘세계생활비지수’(WCOL index)에 따라 2015년 도시 물가 순위를 매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