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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제과가 4일 일부 제품에 대해 가격을 인상하거나 인하하는 등의 가격 변경을 단행한다고 밝혔다./더팩트DB |
롯데제과, 가격 변경 제품은?
[더팩트|김아름 기자] 롯데제과가 일부 제품의 가격 변경을 단행한다.
롯데제과는 4일 지난해 '자일리톨껌(리필)'과 '초코파이'를 가격 변동 없이 증량한 데 이어 이번엔 '롯데자일리톨껌' 용기제품 역시 가격 변동 없이 양을 늘리고, '가나파이'와 '청포도 캔디'도 증량한다고 밝혔다. '가나 프리미엄'은 되레 가격을 인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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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제품에 대해 중량을 올리거나 가격을 인하하는 등의 제품의 가격을 변동한다./롯데제과 제공 |
롯데제과는 '초코파이'와 '자일리톨껌(리필)' 제품을 각각 개당 35g에서 39g으로, 97g에서 108g으로 늘렸다. 이로써 가격은 g당 가격을 각각 10.3%, 10.1% 인하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가나 프리미엄'은 중량을 종전과 마찬가지로 90g으로 유지하되 가격은 2500원으로 앞서 3000원보다 16.5% 인하한다. 또 '자일리톨껌(용기 5000원)' 역시 오리지널를 비롯해 핑크민트와 아이스민트 3종 모두 87g에서 91g으로 늘린다. '가나파이'는 384g에서 420g으로 늘린다. 이들 제품의 g당 가격 인하율은 자일리톨껌 용기 4.5%, 가나파이 8.5% 등이다.
이 외 마가렛트는 개당 중량을 9.5g 에서 11g으로 늘리면서 가격은 4000원에서 4400원으로 변경, g당 단가를 5% 낮췄으며 팜온더로드 아몬드머랭도 가격을 4300원으로 인하했다. 대신 중량 역시 84g에서 78g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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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과류와 파이류 등은 수익성 악화로 가격을 인상한다. / 롯데제과 제공 |
반면 롯데샌드와 빠다코코낫, 제크, 하비스트, 야채레시피 5종은 1200원에서 1400원으로, 파이류인 갸또는 3200원에서 3600원, 빙과류인 월드콘과 설레임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이는 2011년 이후 5년간 가격 동결로 원가 압박을 받아온 제품들로 수익성 문제로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실제 이들 제품은 유통 환경 악화로 납품가가 계속 하락해 수익성이 나빠졌으며 유지와 전란액, 포장재 필름 등 주요 원부재료비가 2011년에 비해 크게 올랐다.
롯데제과는 "가격 변경 제품은 점포별로 재고 상태를 고려,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beautiful@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