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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동안 11번' BMW 차량 화재, 걷잡을 수 없는 불길 '왜?'
입력: 2016.03.02 17:12 / 수정: 2016.03.02 17:53
BMW 차량 화재는 최근 넉 달 사이 11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5건, 12월에는 2건이 발생했으며 올해 1월 1건, 2월에는 3건의 불이 났다.
BMW 차량 화재는 최근 넉 달 사이 11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5건, 12월에는 2건이 발생했으며 올해 1월 1건, 2월에는 3건의 불이 났다.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서울 강남 한복판을 달리던 BMW 차량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다. 최근 넉 달 사이 11번째다.

지난달 29일 서울 논현동 서울세관 사거리를 달리던 BMW 520d 차량이 주행 중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

운전자 김 모(38)씨는 바로 차량에서 대피해 화를 입지 않았지만, 이 화재로 차량 엔진룸이 모두 탔다.

이번 화재에 대해 BMW 코리아 측은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차량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이 난 차량은 520d로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리콜 대상으로 지정된 바 있다. 당시 국토부는 이 모델을 두고 "타이밍 벨트 관련 장치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우려가 있다"고 리콜을 명령했다.

BMW 차량 화재는 최근 넉 달 사이 11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5건, 12월에는 2건이 발생했으며 올해 1월 1건, 2월에는 3건의 불이 났다.

11건의 BMW 화재 차량 가운데 520d가 4대로 가장 많았으며, 750Li가 2대이며, 525i, 528i, GT550, X5, X6 등 다양한 차량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말부터 잇따른 화재로 고객의 불만을 샀던 BMW 코리아는 원인미상의 화재 4건에 대해 현금보상을 했다. 단 해당 차량이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정기 점검을 받았을 경우에만 보상금을 지급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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