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을 빛낸 영화배우' 1위에 오른 유아인. 유아인을 올해 '베테랑'과 '사도'로 평단과 대중의 찬사를 받았다. /배정한 기자

'베테랑' '사도' 유아인, 올해의 배우로 인정받았다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배우 유아인이 '2015년을 빛낸 영화배우' 1위에 올랐다.

15일 한국갤럽이 '2015년을 빛낸 영화배우' 순위를 발표했다. 앞서 한국갤럽은 지난 10월 29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3주 간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영화배우를 두 명까지 물었다.

그 결과 유아인이 26.9%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유아인은 올해 영화 '베테랑'과 '사도'에 출연해 평단과 대중의 찬사를 동시에 받았다.

2위는 20.3%의 지지를 받은 송강호다. 올해 '사도'에서 영조 캐릭터로 관객들과 만난 송강호는 단 한 편의 영화로 '2015년을 빛낸 영화배우'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송강호는 지난해에도 영화 '변호인'으로 같은 부문 2위에 오른 바 있다.

3위는 영화 '국제시장'과 '베테랑'에 출연해 흥행력을 입증한 배우 황정민이 차지했다. 4위는 '암살'의 전지현, 5위는 '허삼관' '암살'에 출연한 하정우였다. 최민식, 오달수, 이정재, 강동원, 유해진 역시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유아인은 현재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 캐릭터로 열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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