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엔터테인먼트 고송아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배우 신은경과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는 런엔터테인먼트의 고송아 대표의 과거 이력이 눈길을 끈다.

고송아 대표는 2000년대 광고계의 샛별로 주목받던 모델이었으며 지금은 엔터테인먼트계의 CEO다.

그는 2000년대 초 배우 한석규와 함께 찍은 선우드 가구를 시작으로 파파이스, SM3, 하이트맥주, 롯데백화점 등 유명 CF를 통해 광고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또 방송에서는 SBS 미니시리즈 '우리들의 넝쿨', MBC '술의 나라'와 '모래시계', KBS '매직키드 마수리' 등에서 다양한 활약을 보여준 바 있다.

당시 고송아 대표는 인터뷰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10여 년간 모델 및 방송 활동을 하면서 계속 관심을 가지고 봐왔던 분야입니다. 때문에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젊고, 여자라는 이유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일부 사람들 때문에 힘들었답니다. 그럴수록 오기와 욕심이 생겨서 '실력으로 인정받겠다.'는 일념으로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sseoul@tf.co.kr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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