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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과 '설전' 벌인 메르스 투병 삼성서울병원 의사 퇴원
입력: 2015.12.06 18:56 / 수정: 2015.12.07 08:25

박원순 서울 시장이 지난 6월 6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메르스 관련 서울 시장-구청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박원순 서울 시장이 지난 6월 6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메르스 관련 서울 시장-구청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 | 김민수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과 설전을 벌였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35번 환자(38·삼성서울병원 의사)가 퇴원했다고 질병관리본부가 6일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6월 4일 메르스 확진을 받은 뒤 약 한 달 여간의 투병 후 7월 1일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음압격리병상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운동 재활 등을 하며 다른 합병증의 치료를 받아왔다.

한때 위중한 상태에 빠지기도 했지만 지난달에는 대한의사협회 창립 107주년 기념식에 축사 동영상을 보낼 만큼 호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퇴원 후에도 외래 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35번 환자는 지난 6월 초 박원순 서울시장에 의해 메르스 전파 의사로 지목된 뒤 언론사들과의 인터뷰에서 박 시장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집단 감염 사태가 일어난 지난 5월 27∼29일 삼성병원에서 응급실을 왕래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됐다.

한편 현재 메르스로 인한 후유증 등으로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는 2명으로 각각 삼성서울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hispiri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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