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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이 지난 3분기에 우리나라 돈으로 4조 340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더팩트DB |
폭스바겐 3분기 실적, 애널리스트 전망보다 더 악화
[더팩트 │ 황진희 기자] 폭스바겐이 3분기에 우리나라 돈으로 4조 원이 넘는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로이터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보다도 더 악화된 수치다.
28일(현지시간) 폭스바겐은 3분기 영업이익이 34억 8000만 유로(약 4조 3400억 원) 순손실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15년래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폭스바겐의 최악의 실적은 배출가스 조작 파문에 따른 비용 때문으로, 폭스바겐은 이번 파문에 따른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3분기에 67억 유로(약 8조 6100억 원)를 준비금으로 마련했다.
폭스바겐은 이 비용을 제외한 올해 영업이익을 5.5~5.6%로 예상하며 지난해의 6.3%보다 소폭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판매 전망치는 지난해와 같은 1014만 대로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