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스타기상청] 여배우들의 결혼과 이혼, 맑고 흐렸던 연예계 날씨
  • 김민지 기자
  • 입력: 2015.10.25 05:00 / 수정: 2015.10.24 21:26

배우 김하늘이 결혼을 발표했다. 김하늘은 내년 3월 1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새롬 기자
배우 김하늘이 결혼을 발표했다. 김하늘은 내년 3월 1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새롬 기자

결혼 발표부터 이혼까지…변화무쌍했던 한 주간 연예계 소식

[더팩트 | 김민지 기자] 이번 주 연예계는 기쁜 소식도 슬픈 소식도 참 많았다. 우선 30대 여배우들의 결혼 소식이 반가움을 줬다. 김하늘과 박효주는 각각 내년 3월, 올해 12월 결혼을 발표하며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안타까운 소식 역시 이어졌다. 나영희는 이혼 소식을 전했고 최진혁은 '무릎골연골손상'으로 의병전역을 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조덕배는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아내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더팩트>가 '스타기상청'으로 정리했다.

배우 박효주가 결혼식을 올린다. 박효주는 오는 12월 1살 연상의 예비 신랑과 결혼한다. /배정한 기자
배우 박효주가 결혼식을 올린다. 박효주는 오는 12월 1살 연상의 예비 신랑과 결혼한다. /배정한 기자

◆ 30대 여배우들의 연이은 결혼 발표 '맑음'

김하늘, 1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배우 김하늘(37)이 결혼을 발표했다. 23일 김하늘 소속사 SM C&C는 김하늘이 내년 3월 19일 1살 연하의 사업가인 예비 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김하늘은 예비 신랑과 약 1년 동안 교제를 한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 앞서 김하늘은 지난달 24일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박효주, 오는 12월 결혼=배우 박효주(33)가 오는 12월 결혼한다. 박효주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는 19일 "박효주가 오는 12월 12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박효주의 예비신랑은 1살 연상의 사업가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오다가 3년 전 교제를 시작한 뒤 결혼하게 됐다. 박효주와 예비신랑은 가까운 친척과 지인들만 초대해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 300회=SBS 예능 프로그램 '백년손님 자기야'(이하 '자기야')가 22일 300회를 맞았다. '자기야'는 장모와 사위가 함께 지내며 그 안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목요일 심야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2일 방송된 300회에는 이춘자 여사, 최위득 여사, 박순자 여사가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큰 웃음을 줬다.

배우 조혜정. 조혜정 오빠이자 조재현의 아들 조수훈이 조혜정 금수저 논란을 정면으로 반박한 SNS 글에 대해 사과했다. /남윤호 기자
배우 조혜정. 조혜정 오빠이자 조재현의 아들 조수훈이 '조혜정 금수저 논란'을 정면으로 반박한 SNS 글에 대해 사과했다. /남윤호 기자

◆ 조수훈, 조혜정 '금수저 논란' 반박글 사과 '흐림'

조재현 아들 조수훈, '금수저 논란' 반박글 사과=배우 조재현(50)의 아들이자 조혜정(22)의 오빠인 스케이트 선수 조수훈(26)이 자신이 쓴 '금수저 논란' 반박글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조혜정은 MBC에브리원 '상상고양이' 주인공으로 발탁됐으나 유명 배우 조재현의 딸이라는 이유로 '금수저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조수훈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논란을 정면으로 반박한 바 있다. 그는 이후 23일 다시 SNS에 글을 올려 당시 격한 반응을 보였던 것을 사과했다. 이어 자신과 조혜정은 앞으로 더 노력할 것이라며 악플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우 나영희가 이혼했다. 나영희는 지난 2001년 치과의사와 재혼했으나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더팩트 DB
배우 나영희가 이혼했다. 나영희는 지난 2001년 치과의사와 재혼했으나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더팩트 DB

◆ 이혼부터 의병전역까지…마음이 흐려지는 소식 '비'

나영희, 재혼 14년 만에 이혼=배우 나영희(54)가 이혼했다. 나영희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더팩트>에 "최근 나영희가 재혼했던 남편과 협의 이혼했다. 자세한 내용은 사적인 부분이라 말하기 곤란하다"고 밝혔다. 앞서 나영희는 지난 2001년 치과의사 A 씨와 재혼했으나 작년 초부터 별거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영희는 재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조덕배, 아내 최 씨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가수 조덕배(56)가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아내 최 모씨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했다. 조덕배 측 관계자는 23일 오후 <더팩트>에 "조덕배가 아내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 7월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 후 지난 9월 해당 사건을 서울 동부지검으로 송치했다. 조덕배는 최 씨가 자신의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료 및 음원 사용료를 챙기려 위임장을 위조한 뒤 명의를 변경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혁, '무릎골연골손상'으로 16일 의병전역=지난 3월 현역으로 입대해 군 복무를 하고 있던 배우 최진혁(28)이 이번 달 의병전역을 했다. 소속사 레드브릭하우스에 따르면 최진혁은 연골손상 진단을 받은 뒤 좌측 무릎에 줄기세포연골이식 수술을 받았으나, 장기간 치료와 재활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더 이상 군 복무가 어렵다는 군의 판단 아래 지난 16일 의병전역했다.

박효신,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벌금 200만원=가수 박효신(33)이 법원의 강제집행을 막기위해 재산을 감춘 혐의(강제집행면탈)로 기소돼 200만원의 벌금 형을 받았다. 지난 22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으로 진행된 선고에서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기소된 박효신은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박효신은 이에 불복해 항소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breeze52@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