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장효조 감독,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는 역대 통산 타율 기록의 소유자
故 장효조 감독
故 장효조 삼성 라이온즈 2군 감독의 추모 행사가 6일 열린 가운데 그가 누구인지에 대해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효조 감독은 1983년 삼성에 입단했다.
그는 데뷔와 동시에 타율 1위(0.369), 최다안타 1위(117개)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85~87년에는 3년 연속 타격왕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 삼성 라이온즈의 간판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장효조 감독은 기록 못지 않게 수상의 영광도 안았다. 그는 1987년 정규 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고, 5년 연속(1983~1987년)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장효조 감독은 프로 10년간 통산 타율은 3할3푼1리 달성 후 은퇴를 선언했다. 현재까지도 그의 역대 통산 최고 타율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한편 장효조 전 감독은 2011년 9월 7일 향년 55세의 젊은 나이에 간암 투병끝에 세상을 떠났다.
[더팩트 ㅣ디지털뉴스팀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