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생산된 쉐보레 임팔라가 동급 수입차량의 보험료보다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보험 개발원은 "입차로는 처음 임팔라에 대해 출시 전 '차량모델 등급평가'를 하고, 그 결과를 보험업계에 제공했다"고 전했다.
임팔라가 수입차 가운데 첫 자차 보험료 산정 등급평가를 받은 것이다.
과거 모델별 판매대수가 대체로 1만대를 넘지 못하는 수입차는 기존 모델의 손해율에 따라 보험료가 책정됐다. 부품가격과 수리비가 비싸 상대적으로 손해율이 높은 수입차의 운전자는 보험료를 많이 낼 수밖에 없었다.
임팔라는 1~26등급 중 12등급 평가를 받았다. 동급 수입차 평균 5등급보다 좋은 평가다. 26등급에 가까울수록 차량 가액에 비해 보험료는 낮아진다.
임팔라 2.5L 모델의 경우 자차 보험료는 60만~68만원 수준으로 평가됐다. 동급 수입차보다 20만~22만원 저렴하다.
3.6L 모델의 자차 보험료는 74만원으로 동급 수입차보다 24만원 정도 적은 수준이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사진=한국GM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