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다음 달 15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프레스 행사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의 정의와 로고, 개발 콘셉트 등에 대해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프랑크푸르트서 베일 벗는다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다음 달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27일 현대차는 다음 달 15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프레스 행사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의 정의와 로고, 개발 콘셉트 등에 대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N은 현대기아차 기술 개발의 핵심인 경기도 화성의 남영연구소 영문 머리글자로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N' 브랜드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현대 N비전 그란 투리스모' 쇼카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차세대 'i20 랠리카'와 지난 4월 서울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한 'RM15' 콘셉트카도 공개한다. 'i20 랠리카'는 신형 'i20'에 기반을 둔 월드랠리챔피언십(WRC)의 시험 모델로 내년 열리는 WRC 몬테 카를로 대회부터 참가할 예정이다.

'RM15'은 터보차저를 장착한 고성능 세타 2.0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9kg.m, 제로백 4.7초의 폭발적인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엔진을 운전석과 뒷차축 사이에 위치시키고 뒷바퀴를 굴리는 '미드십' 형식을 채택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