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의 중형세단 '탈리스만'을 내년 국내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르노삼성이 탈리스만의 수입 판매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탈리스만이 SM5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적으로 수입될 예정이다.

탈리스만은 1.5ℓ·1.6ℓ 디젤, 1.6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있어 SM5와 라인업이 비슷하다. 탈리스만은 유럽시장에서 폭스바겐 파사트와 포드 몬데오와 경쟁을 펼치게 된다.

또 르노삼성은 르노의 미니밴 에스빠스의 수입 판매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국내시장에서 미니밴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에스빠스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르노삼성은 판단하고 있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사진=르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