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비노 동물 발견, 알비노 증후군은 무엇?
알비노 동물 발견 소식이 누리꾼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천년에 한 번 나타난다는 '천년의 길조' 흰까마귀가 다시금 누리꾼의 주목을 받고 있다.
KBS 취재팀은 2012년 ''천년의 길조' 흰까마귀 포착'이라는 제목의 뉴스로 알비노 동물 발견 소식을 전했다.
KBS 취재팀은 흰까마귀를 설명하면서 백화현상으로 불리는 색소결필증, 이른바 알비노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비노 증후군은 멜라닌 색소 분포와 합성 대사과정에 결함이 생겨 태어날때부터 피부와 머리카락, 홍채 등에 멜라린 색소를 가지고 있지 않는 희귀 유전질환을 말한다.
박진영 국립환경과학원 박사는 흰까마귀 출연에 대해 "조류의 백화현상은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0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달 말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알비노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흰오소리, 괭이갈매리 등이 잇따라 발견됐다고 밝혔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