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유근, 수준급 드럼 실력 '눈길''천재소년' 송유근의 드럼 실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송유근은 지난 2011년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당시 송유근은 스승인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장과 함께 그룹 더 벤쳐스의 곡 '샹하이 트위스트', '와이프 아웃'을 수준급으로 연주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송유근은 "부모님과 오케스트라 연주를 보러갔을 때 나는 다른 악기보다 팀파니(드럼류의 타악기) 같은 악기에 매력을 느꼈다"면서 드럼을 배우게 된 계기를 밝혔다.
송유근은 지난 2009년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세계 천문의 해 선포식'에서 밴드 '블랙홀앤프렌즈'의 일원으로 참석해 드럼 실력을 드러냈다.
한편 송유근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을 1년 만에 검정고시로 졸업하고 8세 나이로 인하대학교에 입학했다. 송유근은 고3의 나이에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에서 천문우주과학 분야 박사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더팩트 | 최성민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