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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말리부 다운사이징 터보엔진과 하이브리드. 쉐보레의 중형 세단 신형 말리부의 내외관이 공개되면서 주요 제원에 대한 관심도 높다. /쉐보레 홈페이지 |
신형 말리부 연비는 9.3~19.1km/L까지 '큰 폭'
쉐보레의 중형 세단 신형 말리부의 내외관이 공개되면서 주요 제원에 대한 관심도 높다.
신형 말리부는 GM의 신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크기가 한층 커진다. 전체 길이는 58mm 길어졌으며, 폭과 높이는 동일하다.
특히 휠베이스가 91mm가 확대됐다. 참고로 현행 말리부의 휠베이스는 2,737mm 수준. 따라서 신형 말리부는 2,828mm의 휠베이스를 갖게 된다. 이는 LF 쏘나타와 SM5보다 긴 수치이며 알페온과 근접한 크기다.
신형 말리부 심장은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1.8 하이브리드 3종이다.
1.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은 기존 2.5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대체하는 다운사이징 엔진이다. 160마력과 25.5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6단 자동변속기와 스톱&스타트 시스템을 바탕으로 미국 기준 도심 11.4km/L, 고속도로 15.7km/L의 연비을 목표로 한다.
2.0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은 250마력과 35.7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특히 2.0 터보 모델은 GM이 전륜구동 모델을 위해 개발한 8단 자동변속기가 최초로 탑재된다. 미국기준 도심연비는 9.3km/L, 고속도로 13.6km/L를 목표로하고 있다.
신형 말리부 하이브리드는 2세대 볼트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이식된다. 이를 통해 미국기준 복합연비는 19.1km/L를 목표로 하고 있다. 쉐보레에 따르면 이는 동급 경쟁모델 중 가장 높은 연비다.
[더팩트 ㅣ 김진호 민 기자 sseoul@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