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유튜브' 외국인이 제일 발음하기 어려운 케이팝 스타는?
유튜브에 공개된 '미국인이 직접 발음하는 케이팝 스타들의 이름'이라는 동영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다섯 명의 남녀 외국인들은 케이팝 스타의 이름을 천천히 발음하며 난이도를 따져봤다. 싸이, 옥택연(2PM), 정지훈, 김종현(샤이니), 김희철(슈퍼주니어), 배수지(미쓰에이), 권지용(G-Dragon), 이채린(2NE1), 박찬열(EXO)의 이름이 예로 주어졌다.
이들이 제일 발음하기 힘들어 한 이름은 옥택연과 박찬열이었다. 몇몇 실험자는 옥택연(OK TAEK-YEON)과 박찬열(PARK CHAN-YEOL)을 발음하다 "그냥 오케이(OK)라고 부르겠다" "뭐라고 하는지 들리지도 않는다" "박찬영, 박찬요" 등 혀가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듯 답답해했다.
샤이니 김종현은 북한 김정은과 헷갈려하며 똑같이 발음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반면 배수지(미쓰에이)는 비교적 쉽게 발음했다. 실험자들은 전체적으로 'ㄹ'로 끝나는 이름을 발음하기 힘들어했다.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