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훔치는완벽한방법, 포스터만 봐도 '흥미진진'
  • 정진영 기자
  • 입력: 2015.02.13 15:54 / 수정: 2015.02.13 15:54

개를훔치는완벽한방법 영화 포스터. 연기파 배우와 탄탄한 시나리오가 돋보이는 영화 개를훔치는완벽한방법/삼거리 픽처스 제공
개를훔치는완벽한방법 영화 포스터. 연기파 배우와 탄탄한 시나리오가 돋보이는 영화 '개를훔치는완벽한방법'/삼거리 픽처스 제공

개를훔치는완벽한방법은 어떤 영화?

개를훔치는완벽한방법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

영화 '개를훔치는완벽한방법'은 미국의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한 작품으로 집 없이 차 안에서 사는 10살 소녀 지소(이레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소는 일주일만 버티면 살 집을 구한다던 엄마의 약속이 한 달이 지나도록 해결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생일을 앞두고 걱정을 키워간다. 곧 생일인데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할 수 없으면 곤란하기 때문. 그러던 중 지소는 '평당 500만 원'이고 적힌 전원주택을 보곤 500만 원만 있으면 집을 살 수 있다고 생각, 부잣집 강아지를 훔치려는 작전을 세운다.

개를훔치는완벽한방법은 '집'이 갖고 싶은 아이 지소를 통해 해체된 가족을 이야기한다. 여기에 실업과 내 집 마련 등 평범한 사람들이 하는 고민들이 녹아들어 관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개를훔치는완벽한방법은 지난해 12월 개봉해 현재도 영화관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다.

[더팩트ㅣ최성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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