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티비' BJ 쇼리, 노숙자에 가그린 언급 '왜?'
'아프리카 티비 쇼리의 가그린 드립'
최근 아프리카 티비 BJ 쇼리 방송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아프리카 티비 쇼리 방송 '노숙자 섭외'편에서 쇼리는 길거리로 나가 노숙자와 대화를 나눴다.
이날 쇼리는 노숙자의 옆에 앉아 오순도순 담소를 나눴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아프리카 TV 쇼리는 갑자기 "제가요, 오늘 갖고 왔거든요. 제가 그거 해드릴려고 했거든요. 아니 가그린 갖고 왔어요."라고 말했다.
아프리카 TV 쇼리의 말을 들은 노숙자는 "어, 나 서비스 해준다고? 내가 돈주면 되지?"라고 답했다.
아프리카 티비 쇼리는 단순히 평소 이를 닦지 않고 살아갈 법한 노숙자에게 입안을 청결하게 해주려는 의도였던 것으로 추정되나, 노숙자는 쇼리의 가그린 드립을 성적인 의미로 받아들인 것처럼 보인다.
아프리카 티비 쇼리는 노숙자의 대답이 예상 밖이라는 듯 큰 웃음을 터트렸다.
또 아프리카 티비 쇼리는 대화가 19금 분위기로 번지자 "채팅창 수위 조절해"라며 뜨거워진 분위기를 관리했다.
하지만 채팅창의 불길은 잡을 수 없었고, 쇼리는 "얘들아, 방송에 19(금) 걸렸어?"라며 암울한 표정을 지었다.
옆에 다른 노숙자는 쇼리에게 옆의 노숙자를 이해해 달라는 듯 "이 아저씨 정신병원 다녀왔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 TV 쇼리는 "저도 우울증 있어요"라고 대답하며 우울한 표정을 지었다.
곧 아프리카 티비 쇼리는 "방송 안 할래"라며 방송을 중단했다.
[더팩트 | 이정진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