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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필립모리스 전체 담배 판매량의 75%를 차지하는 말보로와 팔리아멘트가 19일부터 4500원에 판매된다. / 문병희 기자 |
[더팩트 | 황원영 기자] 외국산 담배들이 가격 인하로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한국필립모리스㈜의 말보로와 팔리아멘트는 오는 19일부터 가격이 200원 내려간다.
소비자는 말보로와 필리아멘트를 19일부터 전국 소매점에서 4500원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말보로와 팔리아멘트 제품은 한국필립모리스 전체 담배 판매량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제품이다. 판매량 기준 1~2위인 제품 가격을 200원 전격 인하한 것이다.
이는 최근 일각에서 보이고 있는 비인기 제품의 저가 공세 등 유인전략과는 차별화된다.
한국필립모리스가 주력 제품의 가격을 전격 인하함에 따라 19일 이후 국내 담배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외 주요 담배 제품은 4500원에 판매되게 됐다. 특히 2011년 일부 외국계 브랜드가 주도한 가격인상 이후 벌어졌던 국산 및 외국계 브랜드 제품의 가격차이가 약 3년 만에 사라진 것이다.
한편 담뱃값 인상을 앞둔 지난해 4분기 담배 수입금액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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