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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쓰에이 수지와 소녀시대 서현이 각각 16일, 15일 김포국제공항에 선글라스로 공항 패션을 완성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김슬기 기자 |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스타들에게 공항은 무시할 수 없는 공식적인 자리가 된 지 오래. 스타들의 입·출국 현장을 담기 위한 취재진과 팬들이 수두룩한 공항에 그저 비행기를 타기 위해 무방비 상태로 나서는 스타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공항 패션은 새로운 트렌드가 됐고 그 가운데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바로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선글라스지만, 공항 안에서 얼굴을 절반 정도 가리는 큰 선글라스는 스타들에게 가벼운 메이크업을 한 채 그대로 노출되는 민낯을 가려 주는 효자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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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쓰에이 수지가 16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신화 닷컴 웨이보의 밤 시상식을 마치고 귀국하고 있다./김슬기 기자 |
1월 중순, 공항 패션의 '효자 아이템' 선글라스를 착용한 두 스타가 있다. 중국에서 각각 골든디스크와 웨이보의 밤에 참여한 미쓰에이 수지와 소녀시대 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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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씬한 각선미와 작은 얼굴을 반쯤 가린 선글라스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미쓰에이 수지./김슬기 기자 |
미쓰에이 수지는 16일 오후 '중국 신화 닷컴 웨이보의 밤 시상식'을 마치고 김포국제공항으로 귀국하며 큼지막한 선글라스를 끼고 취재진 앞에 등장했다. 이날 수지는 공항 게이트 밖으로 나오기 전 옷매무새를 다듬으며 더욱 깔끔한 옷맵시로 팬들과 취재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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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쓰에이 수지의 물오른 미모는 선글라스를 써도 가려지지 않았다./김슬기 기자 |
선글라스에 흰색 셔츠, 검은색 치마, 분홍색 토트백을 매치한 수지는 깔끔한 공항 패션으로 팬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살이 빠져 날렵한 턱 선이 더욱 도드라졌고 얼굴을 반 이상 가리는 선글라스에 반짝이는 립 메이크업으로 포인트를 줘 눈부신 미모가 공항을 환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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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시대 서현은 15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에서 베이징으로 출국하며 얼굴을 반쯤 가리는 선글라스를 착용했다./김슬기 기자 |
소녀시대 서현은 '제2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5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에서 베이징으로 출국하며 선글라스를 이용했다. 서현은 이른 아침 진한 메이크업의 부담 대신 얼굴을 가리는 선글라스를 선택해 피부를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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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현은 선글라스에 여성스러운 분홍색 재킷, 하늘색 토트백으로 공항 패션을 완성했다./김슬기 기자 |
서현의 작은 얼굴은 긴 생머리와 큰 선글라스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서현은 옅은 분홍색 코트와 하늘색 토트백, 짧은 쇼트팬츠로 늘씬한 다리 맵시를 강조해 '위'대신 '아래'를 강조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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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현이 김포국제공항에 등장하자 팬들이 그의 주위로 몰리고 있다./김슬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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