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워킹걸' 예고편(http://www.youtube.com/watch?v=3fgwLHceFY4)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대한민국 대표 섹시 배우 조여정과 클라라 주연의 영화 '워킹걸'이 베일을 벗었다. 2015년 첫 코미디물로 관객들을 만나는 '워킹걸'은 '19금' 팝콘무비다. 클라라의 적나라한 가슴골과 조여정의 파격적인 베드신이 '남심'을 잡을 것은 확실해 보인다. 그렇다면 '남심'은 티켓파워로도 이어질 수 있을까?
26일 서울시 중단로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워킹걸'(감독 정범식, 제작 수필름-홍필름, 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난희 역을 맡은 배우 클라라, 보희 역의 조여정, 조여정의 남편 구강성 역의 김태우, 정범식 감독이 참석해 영화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워킹걸'은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조여정 분)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난희(클라라 분)의 엉뚱하고 화끈한 동업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물이다. 조여정 클라라 김태우 김보연 라미란 등이 출연한다.
두 사람은 극 중 '여여 케미'를 강조하며 확실하게 망가진다. 몸을 던지는 코믹 연기는 물론, 수려한 외모를 일그러뜨리며 러닝 타임 내내 웃음을 자아낸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답게 아찔한 노출도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성인기구를 사용하며 신음소리를 내는 클라라와 김태우와 다양한 체위로 섹스를 즐기는 조여정은 아찔하다.
조여정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감개무량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마이크를 쥐고 "이 날만 기다렸다. '워킹걸'에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촬영했다"며 "여자들이 주연으로 나온 작품이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클라라와 내가 좋은 성적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여정은 전작 '인간중독'에 이어 파격적인 노출로 차기작을 선택한 심정도 솔직히 털어놨다. 조여정이 '노출 여배우'란 이미지를 굳히지 않을까 우려섞인 시선이 컸기 때문이다. 그는 이와 관련해 "나이가 한정된 캐릭터를 하는데 부담감은 없다. 항상 내가 하고 싶은 캐릭터를 연기할 뿐이다"고 당당히 말했다.

이번 작품으로 처음 스크린 주연을 맡은 클라라 또한 자신감과 애착을 보였다. 앞서 클라라와 관련해 연기력 논란도 불거졌지만, 그는 자신감이 넘쳤다.
클라라는 "난희를 연기하며 많은 것을 감독과 상의하고 의논했다. 현장 분위기도 굉장히 좋아서 자유롭게 내 연기를 펼칠 수 있었다. 행복한 촬영이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섹시한 매력은 이미 알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두 여배우가 강조한 '여여 케미'와 탄탄한 작품성. '워킹걸'의 조여정 클라라가 '표심'까지 잡고 마지막까지 웃을 수 있을지 사람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내년 1월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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