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박소영 기자] 가수 죠앤(26 본명 이연지)의 교통사고 사망 소식에 SS501 멤버 김형준(27)이 슬퍼했다.
김형준은 3일 트위터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메시지로 죠앤의 넋을 위로했다. 죠앤의 사망 소식이 들리자마자 이 같은 트윗을 남겨 생전 고인과 특별했던 우정을 나타냈다.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죠앤은 지난달 26일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혼수상태에 빠져 사경을 헤매다가 끝내 일어나지 못하고 2일 세상을 떠났다.

죠앤은 작곡가 김형석이 발굴해 지난 2001년 데뷔했다. 열세 살의 어린 나이에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음악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햇살 좋은 날' '순수' '퍼스트 러브' 등 히트곡을 내는 등 '제2의 보아'로 화제를 모았다.
2012년에는 엠넷 '슈퍼스타K4'에 나와 재조명됐지만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에서 회사원의 삶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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