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인터뷰後] 안재현 "저, 요즘 사랑에 빠졌어요."
  • 성지연 기자
  • 입력: 2014.11.22 07:00 / 수정: 2014.11.21 16:33

영화 패션왕의 주연배우 안재현이 최근 아기 고양이를 키우기로 결정하고 들뜬 마음을 <더팩트>취재진에게 솔직히 털어놨다./김슬기 기자
영화 '패션왕'의 주연배우 안재현이 최근 아기 고양이를 키우기로 결정하고 들뜬 마음을 <더팩트>취재진에게 솔직히 털어놨다./김슬기 기자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그 아이를 보곤 '심쿵'이란 기분이 뭔지 알았어요."

배우 안재현(28)은 최근 사랑에 빠졌다. '그 아이'와 함께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이것저것 준비 중이다. 다음 주부터 안재현과 동거하기로 했다는 행운의 주인공은 바로 태어난 지 2주된 스코티시 폴드 고양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영화 '패션왕' 인터뷰차 그를 만났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패션왕'에서 모든 걸 다가진 남자 원호를 연기한 안재현은 차가운 이미지-외모완 다르게 수다스러운 청년이다. '사랑'을 주제로 인터뷰하다 나온 이야기가 '고양이'다. 11년 동안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는 기자를 향해 안재현은 설렘과 함께 물음표가 가득한 눈빛을 보낸다.

"고양이를 키울 예정이에요(웃음). 요즘 애정을 쏟아부을 대상이 필요했어요. 부쩍 외롭다는 기분이 들었거든요. 여자 친구를 사귀기엔 아직 마음의 준비가 덜 된 기분이고…. 강아지도 좋아하지만, 고양이에 비해 손이 많이 갈 것 같아서 고양이를 키우기로 결정했어요."

고양이를 키우기로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는 배우 안재현./김슬기 기자
고양이를 키우기로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는 배우 안재현./김슬기 기자

"하지만 고양이를 키우기로 결정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죠. 동물과 함께 살고자 결심하는 건 생각보다 큰 일이잖아요. 오랜 시간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는 일이니까.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어요. 최근 가족들과 상의 한 뒤에 결정했죠. 애견센터를 한참 돌아다니다가 제 짝을 만났어요(웃음)."

고양이를 처음 키워본다는 안재현은 11년 동안 고양이를 키웠다는 기자를 신기한 눈빛으로 바라보더니 이내 질문을 퍼붇기 시작한다. '사료는 뭐가 좋으냐' '예방접종은 어떻게 해야하느냐'부터 크고 작은 질문이 쉼없이 날라온다. 기자가 키우는 고양이 사진을 보더니 '정말 크다'며 자신이 키울 아기 고양이는 얼마나 클까 고민하기도 한다.

안재현을 심쿵하게 한 그의 아기 고양이./안재현 인스타그램
안재현을 '심쿵'하게 한 그의 아기 고양이./안재현 인스타그램

"정말 귀여워요. 저 진짜 사랑에 빠진 기분이에요. 다음 주에 데리러 가는데 하루 빨리 보고싶어요. 동물병원 의사 선생님한테 강의(?)도 듣고 준비는 다 된거 같은데…. 걱정이 커요. 아이가 오면 집에서 나오기 싫을 것 같아요(웃음). 사실 여자 친구를 만날 준비가 덜 됐다기 보단 아직까진 고양이가 더 좋은 것 같아요. 푹 빠졌어요. 마음껏 사랑해 줄거에요.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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