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올해로 40회를 맞은 '서울독립영화제 2014'가 본선 경쟁, 새로운 선택, 독립 스타상 부문의 심사위원단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이들은 서울독립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맺은 영화계 전문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40주년 슬로건 '독립본색'에 걸맞은 비전과 부합하는 작품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 독립영화의 힘을 보여주는 본선 경쟁 부문에는 고영재 프로듀서, 남동철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류승완 영화감독, 부지영 영화감독, 임순례 영화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본선 경쟁 부문 심사위원단은 본선 상영작 총 46편(단편 35편, 장편 11편) 중 영예의 대상, 상금 2천만 원을 포함해 7개 부문의 약 6천만 원 규모의 시상을 책임진다.

한국의 '액션키드'로 불리며 '주먹이 운다'(2005년), '베를린'(2012년) 등을 연출한 영화감독 류승완이 심사위원으로 확정됐다. 앞서 류승완 감독은 지난 1999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현대인'으로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바 있어 15년 만에 상영작 감독에서 심사위원으로 영화제를 찾아 그 의미를 더한다.
올해는 서울독립영화제2014 경쟁부문 상영작에 출연한 배우 중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에게 수상하는 독립스타상 부문에 처음으로 배우 권해효와 김혜나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더욱 의미 있고 풍성한 영화제를 꾸릴 것으로 보인다.
배우 권해효는 지난 2001년부터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인상적인 연기로 TV 드라마와 상업 독립영화계를 아울러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배우 김혜나는 데뷔작 '꽃섬'(2001년)으로 제3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을 받았으며 '카페 느와르'(2009년), '돼지의 왕'(2011년) 등 많은 독립영화에서 종횡무진으로 활약하고 있다.
'새로운 선택' 부문엔 영화감독 민용근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새로운선택' 부문은 지난 2012년 서울독립영화제가 신진 감독들을 재조명하고 지원하기위해 신설한 부문으로 올해는 단편 8편과 장편 6편, 총 14편의 작품이 초청됐으며 이 부문 심사위원은 새로운선택상(상금 500만원)과 새로운시선상(상금 300만원)을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비프메세나상을 수상한 '붕괴'의 영화감독 문정현, 장편 데뷔작 '혜화,동'(2010년)으로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독립영화계 스타감독으로 떠오른 영화감독 민용근, '똥파리'(2008년), '돼지의 왕'(2010년), '한여름의 판타지아'(2014년) 등 100편이 넘는 독립영화의 편집을 맡으며 활발히 활동 중인 편집기사 이연정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한다.
한편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5일 까지 9일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서울독립영화제 2014는 영화제 40주년을 맞아 다양하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씨네필을 맞이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 서울독립영화제는 오는 5일 40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국내 특별전'과 '국외 초청작' 리스트 및 개막작, 개막공연 등 영화제 주요 프로그램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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