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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란, 독일차 대항마 될까?
입력: 2014.10.30 16:48 / 수정: 2014.10.30 16:48
아슬란이 출시돼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하면서 수입 고급차와 경쟁에 나섰다. /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제공
아슬란이 출시돼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하면서 수입 고급차와 경쟁에 나섰다. /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제공

아슬란, 현대 자동차 국내 시장 방어 성공할까

[더팩트 | 김진호 기자] 현대자동차의 야심작 아슬란은 전륜구동 준대형 세단으로 수입 고급 디젤차를 겨냥한 신작이다.

30일 현대차는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아슬란 출시 행사를 열었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아슬란은 고급차 시장에 한 획을 긋고 새 역사를 쓰게 될 세단이다"며 "에쿠스, 제네시스와 함께 고급차의 대표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아슬란의 디젤 모델 출시와 해외 수출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로써 아슬란은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아슬란은 터키어로 '사자'라는 뜻으로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에 있는 전륜(앞바퀴 굴림) 구동 모델로 BMW5 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등 고급 외제차와 경쟁에 나섰다.

아슬란의 크기는 전장 2970mm, 전폭 1860mm, 전고 1470mm로 그랜저와 플랫폼을 공유하고 잇다. 하지만 차체 크기는 신형 제네시스 수준으로 늘렸으며 축간 거리(휠베이스)가 2845mm라서 실내 공간이 넉넉하다. 이전의 차종보다 안전사양을 확대한 것이 강점이라 할 수 있다. 차 내부에 9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으며, 에어백 작동으로 인한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에어백 압력을 조정하는 '동승석 에어백 액티브 벤트' 시스템도 포함됐다.

아슬란이 수입차와의 경쟁에 뛰어든 만큼 더 넓은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충호 사장은 "현대차의 전륜구동 세단중 최고급 사양을 띈 아슬란은 고급차 시장의 한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국내 6000대, 내년 2만 2000대를 팔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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