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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현장] 현대차 '아슬란' 가격경쟁력 "독일 대형 세단 잡는다"
입력: 2014.10.30 13:33 / 수정: 2014.10.30 15:15

30일 현대차는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김충호 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슬란의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 김슬기 기자

30일 현대차는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김충호 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슬란'의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 김슬기 기자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지난 1986년 이후 28년 동안 현대차 최고 전륜 대형 세단 자리를 지켜온 '그랜저'의 자리를 꿰찬 '아슬란'의 주행성능이 공개됐다.

'그랜저'와 '제네시스'의 중간급이라는 포지션과 같이 '아슬란'의 달리기 성능 역시 엔트리급 대형 세단과 프리이엄 후륜 세단의 중간 수준을 유지했다.

'아슬란'은 가솔린 엔진인 '람다II V6 3.0 GDi'와 '람다II V6 3.3 GDi' 등 두 개의 엔진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우선 '람다II V6 3.0 GDi' 엔진은 최고출력 270마력, 최대토크 31.6kg.m으로 하위 모델인 '그랜저 3.0' 모델과 스펙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현대차는 그랜저와 제네시스 중간급 모델 아슬란이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급 세단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수입차 시장의 대항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그랜저'와 '제네시스' 중간급 모델 '아슬란'이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급 세단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수입차 시장의 대항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슬란의 주력 모델로 꼽히는 3.3모델에 장착되는 '람다II V6 3.3 GDi'는 최고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5.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상위 모델인 신형 '제네시스 3.3AWD' 모델과 비교하면 출력은 12마력이 늘었지만, 토크는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최근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수입차 브랜드의 경쟁 모델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은 충분해 보인다.

아슬란은 가솔린 엔진인 람다II V6 3.0 GDi와 람다II V6 3.3 GDi 등 두 개의 엔진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아슬란'은 가솔린 엔진인 '람다II V6 3.0 GDi'와 '람다II V6 3.3 GDi' 등 두 개의 엔진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아슬란'의 판매가격은 람다II V6 3.0 GDi 모델(G300 모던)이 3990만 원이며, 3.3모델은 G330 프리미엄 4190만 원, G330 익스클루시브 4590만 원이다. BMW의 '528i'이 6820만~7420만 원, 메르세데스-벤츠 'E300'가 6740만~7000만 원, 아우디 'A6 3.0' 가솔린 모델의 가격이 7190만~8250만 원인 것을 고려하면 고급차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

현대차 관계자는 "'아슬란'은 국내 고급차 시장에 한 획을 긋고, 새 역사를 써내려 갈 것"이라며 "'아슬란'이 대형 세단 시장에서 수입차 브랜드로 눈길을 돌리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대항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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