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IT >E스포츠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TF롤드컵]'로얄클럽' 우지 "OMG '산'·나진실드 '제파'? 라이벌 아냐"
입력: 2014.10.05 20:06 / 수정: 2014.10.05 20:07
롤드컵 중국 대표로 출전한 로얄클럽의 원거리딜러 우지. 로얄클럽은 롤드컵 8강에서 또 다른 중국팀 EDG에게 3-2로 승리하며 롤드컵 4강에 진출했다./라이엇게임즈 제공
롤드컵 중국 대표로 출전한 로얄클럽의 원거리딜러 우지. 로얄클럽은 롤드컵 8강에서 또 다른 중국팀 EDG에게 3-2로 승리하며 롤드컵 4강에 진출했다./라이엇게임즈 제공

[더팩트 | 부산=김연정 기자]롤드컵 중국대표 로얄클럽의 핵심, 원거리딜러 '우지'가 EDG와 롤드컵 8강전 승리 후, 앞으로도 최고의 원거리딜러임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로얄클럽의 원거리딜러 '우지'는 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1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3일차, 중국 대표 EDG와 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머쥔 후 승리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드러냈다.

EDG와 롤드컵 8강 1, 2세트에서 압승을 거둔 후 내리 3, 4세트를 내주며 5세트 까지 가는 접전 끝에 힘겨운 승리를 거머쥔 우지는 경기 후 "1, 2세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3세트에서 실수가 많이 나왔다. 5세트에는 무조건 본모습으로 다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지는 "3~4세트 패배 후 얼굴 표정이 안 좋았다. 그 때 당시에는 한번만 더 실수를 하면 그냥 끝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표정이 안 좋았던 것 같다. 팀원들이 다독여줘서 5세트 승리로 마무리질 수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로얄클럽은 '원거리딜러 보호 메타' 일명 '진시황 메타'로 국내 커뮤니티 사이에서 불릴 정도로 '우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팀이다. 변화가 필요하지 않겠냐는 질문에 대해 우지는 "로얄클럽이 원거리딜러에 의존한다는 것은 곧 팀원들이 저의 성장을 위해 도움을 주는 구조라는 것이다. 롤드컵 4강에서도 변치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얄클럽은 롤드컵 4강에서 또 다른 중국팀 OMG 또는 한국 대표 나진 화이트 실드 중 승리 팀과 붙게 된다. 우지는 "롤드컵 4강에서 OMG와 경기를 치르고 싶다. OMG가 반드시 나진 실드를 이길 거라 생각한다"며 "그러나 OMG의 원거리딜러 '산'이나 나진실드 원거리딜러 '제파' 이재민이나 그렇게 뛰어난 원딜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작년에도 롤드컵 무대에 올라왔는데 4강, 결승전까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매해 롤드컵에 출전해 강한 원거리딜러임을 증명하고 싶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sightstone@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