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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인 'GLK 클래스'의 풀체인지 모델의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 카스쿠프 홈페이지 캡처 |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캠핑 열풍에 힘입어 국내외 완성차 업계들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의 중형 SUV인 'GLK'의 풀체인지 모델의 스파이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미국 자동차 블로그 '카스쿠프'는 '2016년 형 GLK 클래스'의 스파이샷의 시험 주행 과정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GLK 클래스'는 위장 도색으로 둘러싸여 있지만, 전면 헤드라이트 부분에서 이어지는 측면 디자인은 기존 모델 대비 곡선의 이미지를 강조한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GLK는 BMW의 'X3', 아우디의 'Q5', 랜드로버의 '디스커버리 스포츠' 등과 경쟁하는 모델로 지난 2009년 국내 시장 출시 이후 지난 2012년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이후 2년 만에 풀체인지 돼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지난 2012년 종영한 SBS의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임태산(김수로 분)의 차량으로 나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파이샷이 공개된 신형 'GLK 클래스'는 터보차저가 추가된 235마력의 4기통 모델과, 329마력의 V6 터보엔진이 탑재된 모델에 이어 디젤 모델까지 추가돼 라인업의 폭을 한층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풀체인지 'GLK 클래스'는 독일과 미국, 중국에서 양산을 시작, 내년 영국을 시장으로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