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준석 인턴기자] 미국인들은 열정적이고 공격적인 미식축구리그(이하 NFL)에 뜨거운 관심을 갖고 있다.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리그 가운데 하나다. NFL을 대표하는 쿼터백 페이튼 매닝(38·덴버 브롱코스)이 지난달 17일(한국 시각) 여론 조사 전문 기관 해리스 폴이 발표한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운동선수들 가운데 4위에 오른 것이 그 증거다.
NFL을 향한 인기는 선수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육감적인 몸매로 그라운드를 달구는 치어리더들의 인기도 선수들 못지 않다. 그들의 화보가 성인 잡지에 나올 때마다 판매 부수가 흔들릴 정도라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남성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NFL 치어리더들을 팀별로 소개한다.
◆ Minnesota Vikings(미네소타 바이킹스)

가장 먼저 미네소타 바이킹스다. 이 팀 치어리더들의 특징은 복장이다. 상의가 보라색 빛깔로 물들어 있다. 같은색의 핫팬츠와 더불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그라운드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비키니 모델로 나서 달력 제작에 들어가는 사진 촬영에 임한다. 노출 수위는 더욱 과감하다. 육감적인 가슴과 짧은 하의를 입고 '가릴 곳만' 가린다. 그라운드를 넘어 남성들 방의 벽까지 '침투'하고 있다.
◆ [영상] 미네소타 바이킹스 치어리더들의 열띤 응원
(http://www.youtube.com/watch?v=gfjX7TyU30U)
◆ St. Louis Rams(세인트루이스 램스)

세인트루이스 램스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팀이다. 이 팀 치어리더들의 특징은 화려한 몸동작이다. 엉덩이와 허리를 이리저리 흔든다. 유연하면서도 파격적이다. 밝은 미소까지 곁들인다. 여러 명이 모여 하나의 모양을 만들어낸다. 남색 빛깔의 빛나는 복장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비키니 화보 촬영을 비롯한 여러 행사에 참여해 뛰어난 몸매를 빛내며 남성들의 마음을 흔든다.
◆ [영상] 세인트루이스 램스 치어리더들의 발랄한 응원
(http://www.youtube.com/watch?v=_1xlNDe-kY8)
◆ San Francisco 49ers(샌프란시스코 포타나이너스)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치어리더들은 첫인상부터 강렬하다. 빨간색으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흰색도 군데군데 섞여 있어 깔끔한 느낌까지 준다. 이 팀의 안무는 매우 화려하다. 사전에 철저히 짜인 안무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여러 명의 호흡까지 들어맞는다. 다른 팀 치어리더들과 마찬가지로 해변에서 수영복을 입고 섹시 화보를 찍어 남성들의 시선을 끈다. 육감적인 허벅지와 볼륨 있는 가슴 라인이 돋보인다. 그라운드 안과 밖에서 모두 빛나는 이들이다.
◆ [영상]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어스 치어리더들의 강렬한 응원
(http://www.youtube.com/watch?v=5nLd0FmDWfw)
◆ Atlanta Falcons(애틀랜타 팰컨스)

애틀랜타 팰컨스 치어리더들의 콘셉트는 파격이다. 하체를 과감히 드러내 눈길을 끈다. 복장은 마치 수영복을 떠올리게 한다. 가슴까지 훤히 노출해 시선을 모은다. 화려한 안무까지 곁들이며 치어리더 본연의 임무도 잊지 않는다. 외적으로 특이한 점은 치어리더 오디션 현장을 영상으로 공개한다는 점이다. 다른 팀과 확실히 다른 점이다. 참가한 여성들은 파격적인 노출과 화려한 안무로 심사 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 [영상] '후끈후끈' 애틀랜타 팰컨스 치어리더 오디션 현장
(http://www.youtube.com/watch?v=T5hiDwzP2YA)
◆ Miami Dolphins(마이애미 돌핀스)

마이애미 돌핀스 치어리더들의 콘셉트는 통일감이다. 약 40명이 함께 공연하면서도 균열이 일어나지 않는다. 다리를 쭉 뻗을 때는 물론 고개를 숙일 때도 질서정연하다. 흰색을 입어 마치 백조가 움직이는 듯한 인상을 준다. 철저한 연습의 산물이다. 이 팀 치어리더들은 대외 활동에도 활발하다. 비키니 차림으로 달력 화보를 찍는 것은 물론 과감한 의상을 입고 패션쇼에도 등장한다. 여러모로 인기를 끌 수밖에 없다.
◆ [영상] 마이애미 돌핀스 치어리더들의 완벽한 호흡
(http://www.youtube.com/watch?v=obtRn04W5uA)
치어리더 없는 NFL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팥 없는 찐빵과 같다. 그만큼 비중이 높다. 육감적인 몸래를 가진 그들의 화려하고 매혹적인 몸짓에 남성들의 눈은 즐겁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