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온라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17일 올 시즌 메이저리그 평균 경기 지속시간과 득점과 관련해 표를 제시했다. / 비즈니스 인사이더 캡처 |
[더팩트 | 홍지수 인턴기자] 2014시즌 메이저리그 평균 득점은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당 평균 치러지는 시간은 늘었다.
미국 온라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7일(이하 한국 시각) 23년간 메이저리그 평균 경기 시간과 평균 득점이 나타난 표를 보여주며 설명한 뒤 과거에 비해 늘어난 경기 시간과 적어지고 있는 득점을 언급하며 팬들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제시한 표에선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치러진 경기에서 평균 경기 지속시간과 평균 득점을 그래프로 나타나 있다. 경기당 평균 지속시간은 1960년대 이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올 시즌엔 평균 3시간 2분을 기록했다. 반면 평균 득점은 1960년대부터 굴곡을 겪었으나 점차 많은 점수가 나왔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부터 떨어지기 시작하다가 올 시즌엔 평균 8.28의 득점을 올렸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야구 팬들이 많은 점수와 함께 경기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와 적은 점수와 함께 경기가 빨리 진행되는 것은 참을 것이다. 하지만 점수는 적게 나고 경기 시간이 길어지는 것은 관대하지 못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다수의 야구 팬들은 긴박하게 펼쳐지는 빠른 경기 진행과 다득점의 경기를 관람하길 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