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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의 한 아기가 네이마르의 부상에 서러움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
[더팩트 | 홍지수 인턴기자] '이보다 더 서러울 수 없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한 아기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서럽게 우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9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 속에는 네이마르 다 실바(22·FC 바르셀로나)의 팬으로 보이는 브라질의 한 아기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올라왔다. 브라질 대표팀의 '신성' 네이마르가 부상을 입은 후 속상해 하는 영상이다. 아기는 "네이마르!"라고 이름을 외차며 서럽게 울었다.
한편, 네이마르는 지난 5일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 콜롬비아와 경기에서 후안 카밀로 수니가(29)에게 파울을 당하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정밀진단을 받은 결과 척추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져 독일과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네이마르가 빠진 브라질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11분 토마스 뮐러(25·바이에른 뮌헨)에게 첫 골을 내준 뒤 미로슬라프 클로제(36·SS 라치오)-토니 그루스(24·바이에른 뮌헨)-사미 케디라(27·레알 마드리드)에게 잇따라 골을 허용해 전반전을 0-5로 마쳤다. 후반에도 안드레 쉬를레(24·첼시)에게 두 골을 허용하고 백기를 들었다. 경기 종료 직전 오스카(23·첼시)가 한 골을 넣었지만 승부는 이미 기운 뒤였다.
◆ [영상] '폭풍 눈물' 브라질 아기, 이보다 더 서러울 수 없다(http://youtu.be/5NCgt8og7_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