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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가 광대역 LTE-A 전국 서비스를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팩트DB |
[더팩트 | 황원영 기자] LG유플러스가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 전국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BI(Brand Identity)를 확정하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 준비를 마쳤다.
이번에 공개한 LG유플러스의 광대역 LTE-A BI는 ‘유플러스Lte8 X3(엑스쓰리)’로 이는 80MHz폭의 가장 넓은 LTE 주파수를 바탕으로 3배 빠른 광대역 LTE-A 서비스도 가장 좋은 품질로 제공하겠다는 뜻을 형상화한 것이다. 고객이 직관적으로 인식하기 쉽도록 기존의 광대역 브랜드인 ‘Lte8’에 ‘X3’를 더해 의미를 확장했다.
LG유플러스는 BI를 선보인데 이어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갤럭시S5 광대역 LTE-A‘ 단말을 출시,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이창우 네트워크 본부장을 필두로 모든 네트워크 임직원들이 각 지역별로 비상 근무반을 편성하고 막바지 네트워크 점검에 들어간 상태다.
이에 따라 ‘갤럭시S5 광대역 LTE-A’가 출시되면 현재 광대역 LTE 서비스 제공 지역인 서울 및 수도권과 광역시의 LG유플러스 고객들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1일부터는 광대역 LTE 전국 서비스가 개시됨에 따라 전국에서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의 광대역 LTE-A는 세계 최고 수준의 800MHz LTE 전국망과 2.6GHz 광대역 LTE 전국망을 묶어 최대 225M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차세대 LTE 서비스로, 1GB 고화질 영화 한편을 36초 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광대역 LTE-A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빠른 전송속도를 바탕으로 한 비디오형 서비스가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자사의 대표적 비디오형 서비스인 모바일TV ‘유플러스HDTV’의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하는 등 최근 비디오형 서비스 강화에 전사(全社)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광대역 LTE-A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연내 2.6GHz, 800MHz, 2.1GHz 총 80MHz폭의 LTE 주파수를 묶어 최대 300Mbps 속도를 제공하는 3밴드 CA 서비스도 한발 앞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3밴드 CA 지원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고객들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국의 기지국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3밴드 CA 단말 출시 이전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창우 네트워크 본부장은 “그간의 LTE 네트워크 구축 노하우와 전 임직원이 단결하여 최선을 다해 준 덕분에 타사 대비 단기간 내에 광대역 전국망 구축을 완료할 수 있었다“며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네트워크를 재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