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 대표팀이 28일 새벽(한국 시각) 스타드 드 프랑스서 열린 노르웨이와 평가전에서 4-0 완승을 거두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 프랑스 축구협회 홈페이지

[신원엽 기자] '아트 사커'의 부활을 꿈꾸는 프랑스 축구 대표팀이 노르웨이와의 평가전에서 골 폭죽을 터뜨리며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는 28일 새벽(한국 시각) 스타드 드 프랑스서 열린 노르웨이와 평가전에서올리비에 지루(아스널)의 2골 활약을 앞세워 4-0으로 크게 이겼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플레이오프까지 가는 난관 끝에 간신히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프랑스는 최근 3경기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고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음 달 2일과 9일 파라과이, 자메이카 등과 평가전을 계속 치르며 조직력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프랑스는 전반 15분 '신성' 폴 포그바(유벤투스)의 선제골로 앞서 갔다. 후반 6분 지루의 추가골로 기세를 올렸다. 후반 20분 교체 투입한 로익 레미(뉴캐슬)가 2분 뒤 골을 넣은 프랑스는 후반 24분 지루의 쐐기골로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포그바와 지루의 2골을 도운 마티유 발부에나(마르세유)의 활약 역시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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