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터쇼] 쉐보레, 부산모터쇼서 카마로 트랜스포머4 콘셉트카 공개

쉐보레가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카마로 콘셉트카'를 국내에서 최초 공개한다. / 한국지엠 제공

[ 서재근 기자] 쉐보레가 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다음 달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 역대 최대 참가 규모인 2208㎡의 면적에 전시장을 마련, 다양한 신차와 콘셉트카 등 모두 24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특히, 쉐보레는 다음 달 26일 전세계에 동시 개봉하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4'의 주인공 '범블비'로 출연하는 '카마로 콘셉트카'를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범블비 콘셉트카는 현행 판매 모델인 5세대 카마로에 미래 세상을 상징하는 세련된 디자인 요소를 담아 재해석한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그릴 등을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쉐보레는 이번 모터쇼에서 브랜드 국내 출범 3주년 성과의 기반이자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 될 주요 제품 라인업 24대를 에코테크존, 스타일존, 터보존, 캠핑존, 브랜드존 등 주제별 전시 공간에 전시한다.

친환경 고연비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제품군을 출시해 온 쉐보레는 '올란도'와 '캡티바' 같은 RV 차급은 물론, '크루즈'와 '말리부' 등 디젤 모델이 보편적이지 않은 승용 모델에 연비가 뛰어난 친환경 디젤 엔진을 적용해 큰 호응을 얻어왔다.

뿐만 아니라 '트랙스'와 '크루즈', '아베오RS' 등에 차례로 소형 터보 엔진을 적용해 국산 자동차의 다운사이징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모터쇼 기간 동안 퀴즈 이벤트와 게임쇼 등 모터쇼 참관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비롯해 쉐보레 레이싱팀 및 말리부 광고 모델 탤런트 정우씨를 초청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