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2014 부산모터쇼에서 '짜릿한 혁신'을 주제로 부스를 구성한다./한국닛산 제공

[더팩트｜황준성 기자] 한국닛산은 오는 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다음 달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짜릿한 혁신’을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한다.

‘짜릿한 혁신’은 모든 사람들의 삶에 자극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닛산의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이다. 닛산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디젤, 가솔린, 100% 전기모터에 이르는 폭넓은 파워트레인과 슈퍼카부터 전기차까지 아우르는 혁신적인 모델 7대를 전시해 “짜릿한 혁신”에 대한 의미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명확히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닛산이 한국시장에 도입할 첫 디젤 모델이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이 모델은 닛산의 ‘짜릿한 혁신’을 대표하는 글로벌 베스트셀러로서 한국 시장에 올 하반기 출시된다. 한국닛산은 이 모델을 닛산 브랜드의 주력모델로 한국시장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닛산의 아시아 프리미어 모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9일 오전 10시 45분부터 벡스코 본관에서 시작되는 닛산 프레스 발표회장에서 공개된다.

2015년형 GT-R 역시 한국시장에 처음 공개한다. 출시를 앞두고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 선 공개되는 2015년형 GT-R은 디자인, 편의사양, 엔지니어링이 개선된 모델이다. 특히, 높아진 차체 강성과 정밀한 서스펜션 튜닝, 그리고 운전자가 소음으로 느낄 수 있는 엔진음을 최소화하는 기술인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를 추가 장착해 닛산을 대표하는 슈퍼카로서의 가치를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한국닛산은 리프의 전시로 친환경 전기차 기술과 제로-에미션 사회에 대한 비전 역시 제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닛산은 EV Zone, JUKE Midnight Edition Zone 등 독립된 부스 공간을 마련해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이자 세계 누적 판매량 11만대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기도 한 리프의 전시를 통해 닛산의 친환경 전기차 기술과 제로-에미션 사회에 대한 비전 역시 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 가족 단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중형세단 알티마와 7인승 프리미엄 패밀리 SUV 패스파인더도 전시한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짜릿한 혁신’이라는 닛산 브랜드 슬로건의 의미와 가치를 국내 고객들에게 명확히 전달하고자 이번 모터쇼를 기획했다”며 “닛산이 오랜 기간 강조해온 혁신과 다양성의 본질을 한국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보다 친근한 브랜드가 되기 위한 활동들을 앞으로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이라고 밝혓다.

한편, 닛산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퍼블릭 데이 기간 동안 방문객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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